◀ 202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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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23:52 | ..

호주로 일주일 정도 출장을 다녀왔다.
일요일 밤 비행기로 발리에서 멜버른으로 비행. 
월요일 아침에 공항에 마중나온 애쉴리를 만났다. 
몰디브에 있을때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호주 남자. 
스파에 테라피스트로 있었던 태국 여자 피'얌을 만나 결혼해서
지금은 고향인 멜버른 동네에 살고 있다. 
멋진 집에서 바베큐를 하고 하룻밤 자고 왔다. 
역시 호주산 소고기, 양고기는 맛있어! ㅎㅎㅎ 
다음날 멜버른 시내에 호텔에서 나머지 세일즈 일행을 만나서
일정을 소화 했고, 
다음날 시드니로 이동. 
호텔에서 세일즈 미션 행사를 했고 밤 10시 30분이 넘어서야 끝났다.
금요일에 시간이 비어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맨리 비치를 다녀왔고,
저녁에 몰디브에서 만났던 필리핀 IT 담당자 크리스나를 만났다. 
저녁은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근처 현지 야외 펍에서 맥주를 한잔 마셨다.
호주는 정말 비싸다. 맥주가 10불(10만루피아), 칵테일이 20불이다.... -_-;;;
토요일에 크리스나랑 본다이 비치를 갔다! 와우 본다이! 
몰디브에서 룸메인 미구엘이랑 맨날 넷지오 어드벤쳐에서 해주는 '본다이 레스큐'를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ㅎ 항상 궁금했었고 가고 싶었다. 본다이 비치. 
뭔가 와우 하는 이런건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가봤다는 마음에 뿌듯. 
여긴 호주의 해운대? 느낌. 사람 엄청 많고... 활기찬 분위기... 
비치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햄버거랑 버팔로 윙을 먹었는데
버팔로 윙이 정말 미군부대에서 먹던 그 미국맛! 오리지널 맛이라 너무 좋았다.
이걸 먹고 싶었는데...! 
그 다음에 타롱가 동물원을 갔다. 캥거루랑 코알라를 보고 싶었다. 호주까지 왔으니..
넓은 동물원. 꽤 괜찮았다. 
크리스나랑 헤어지고 피'얌한테 추천받은 태국 식당을 갔다.
쏨땀, 시푸드 커리, 찐밥을 주문했는데 57불(5만원)이 나왔다... ㄷㄷㄷ
아니 혼자 가서, 음료도 하나 안시키고, 음식만 시켰는데 5만원이 나온다고???
호주 물가 진짜 왜이럼요... 너무 비싸요... ㅠ_ㅠ

발리에 돌아오니 너무 좋다. 
근데 기침 나오고 콧물 나오고 컨디션 안좋아서 내일은 병가 내야겠다...

호주는 물가가 비쌌고, 봄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고,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고,
다시 가고 싶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다이빙하러 한번 아니면...?
그래도 출장 덕분에 다행히 호주 한번 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