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어제 와이프가 잭잭이랑 서귀포의 호텔로 갔다. 

날씨는 장마고, 유일한 친구인 루피형도 양산에 가서 

집에서 무비 릴레이를 했다. 짧게 주관적인 평을 기록해봄.

나의 평점 기준은 

5점 - 인생영화. 와우. 이건 진짜 대박이야!!!!!! (몇 개 안됨)

4점 - 와 엄청 재밌네... 추천합니다!

3점 - 꽤 괜찮음. 나쁘지 않음. 

2점 - 나는 별로... 누군가는 재미있을지도...?

1점 - 비추합니다. 재미 없음.

1. 모스트 원티드 맨 <3/5>

액션은 없지만 스파이들의 진짜 작전을 긴장감 있게 잘 풀어놓음. 

볼만한 영화.

2. 콰이어트 플레이스 2 <4/5>

역시 1편에 이어서 그 긴장감과 두려움을 잘 만들어냈음.

추천할만한 영화. 

3. 아델라인 <2/5>

늙지않는 사람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라 봤는데, 

보다가 그럼 아빠랑 아들이랑 한 여자하고 응응한거네?

4. 호텔 뭄바이 <3/5>

테러 현장에서의 생생함, 긴장감을 잘 표현함. 

특급호텔에서 손님 특징 브리핑할때 핵공감. 

5. 소스코드 <3/5>

타임리프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잘 살림. 

마지막 교훈도 괜찮았음. 

6. 노바디 <?/5>

보다가 너무 졸려서 중간에 끔. 

재밌다는 평가가 많던데 중간에 왠 러시아 마피아들이 총들고..?

7. 아웃포스트 <4/5>

전쟁영화 중에서도 전투장면의 생생함을 매우 잘 표현함.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 살고 있지 않아서 다행. 

영화를 보는 것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구나. 

얼마전 <소울>도 그렇고. <아웃포스트>도 그렇고. 

행복하고 교훈이 있는 영화를 보면 깨닫는 점도 있고,

전쟁영화나 불행한 영화를 보면 나의 현실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닫게 되어서 도움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