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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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17:57 | ..

어제는 제주에 놀러온 소영누나와 누나 지인을 만나서 연동에 크라운비어에 갔다.
누나랑 지인 언니랑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엄청 많이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덜어졌다. 
아이가 없는 사람이랑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 이해해줄리 없다. 
아들이 벌써 스무살 대학생이라는 지인 언니는 자기도 그랬다며 다 이해해주었다.
어찌나 마음이 풀리는지... 
참 고마웠다.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나 혼자만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려줘서. 
본인 남동생도 육아휴직 3개월차에 죽을것 같다고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다면서... 
집에 가보니 빈 맥주캔이 엄청 쌓여있더라는... 
그리고 이제 2차 난관은 나중에 중2병을 넘어가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가끔 이렇게 만나서 힘든거 같이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맘카페 모임이라도 나가야하나-_-;; 
진짜 출근하는 아빠들은 모른다.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