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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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23:16 | ..


내가 지금 내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것, 우울한 것의 이유에는

내가 쓸모가 없다라고 느끼는 것에 원인이 있는것 같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최악의 우울증에서 벗어낫지만,

아직 완벽하게 그 껍질을 벗겨내지 못하고 있는것에는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라는 현실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능력도 없고 무쓸모의 인간이라는 생각은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아무런 경제적인 수입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데도 보험금이나 카드 대금, 대출금이 통장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고 있는걸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래도 당장 굶어죽을 상황은 아니니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