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땐, 한국에서 친구들과 만나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그게 그렇게도 그리웠었다.
그래서 막연하게 한국에가면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재밌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오니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친구들은 회사에 바쁘고, 결혼한 친구들은 만나기가 어렵고,
아이가 있는 친구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들 회사에 다니거나, 결혼을 했거나, 아이가 있으니
그들의 시간을 맞추기란 정말 어렵더라.
그래서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일년에 한 두번 볼 수 있는게 현실인것 같다.
그리고 막상 만난다고 하더라도 예전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서로가 나이를 먹고 각자의 인생관이 적립된 상황에서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기 일쑤이고 별로 말이 통하는 것 같지가 않다.
상상과 현실의 차이라고할까.
한국에서 별로 친구들을 만나지 않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