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서류 준비에 복잡한 절차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생각했던것 보다 간단하게 작스에서의 증명서 발급에 성공해버렸다.
매 맞기전 엄청 아플것 같아 잔뜩 긴장해 있다가,
실제로 맞아보니 생각보다 안아파서 괜히 벙찐기분이랄까.
앞으로 러시아 국내 여권, 국제 여권 성 변경과
한국에서의 혼인 신고, 배우자 비자 F-6 발급이라는 산들이 남아있다.
어쨌든, 이것도 인생의 새로운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고 있다.


러시아. 유부남이 되었다. 20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