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의 생일. 몇 번째 생일인가. 이제 만 서른 하나가 된 건가...?
올해 생일은 친구들 많이 초대하지 않고 좀 조용하게 보내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새벽 1시 반에 일어나 바투르까지 가서 힘든 산행에 해 뜨는걸 보고,
내려와서 우붓에 카페 카페에 가서 점심. 집에 와서 씻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은 스미냑에 레이진이라는 곳에서 데판야끼. 와우 여기 맛있네.
원앤온리 친구인 크리스티나 남친 DJ가 오늘 후 바에서 디제잉 한다고 초대해서
가서 오랜만에 크리스티나 만나고, 잠깐 라 파벨라 들렸다가
집에 오니 새벽 2시가 넘었네.
어쩌다 보니, 뭔가 많이 한,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되어버렸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