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인터넷 돌아다니다 본 유세윤씨가 쓴 글이라는데,
요즘 무한도전을 봐도 그렇고
여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을 봐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거리에 연예인이 나오기만 하면 우르르 둘러싸고
다들 핸드폰을 꺼내사진을 찍는다. 애나 애 엄마나 다 똑같다.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된듯 싶다.
가수들 공연장에서도 다들 노래에 반응도 없고 핸드폰만 들고
사진, 동영상 찍는다던데..
참 웃긴다.
그 연예인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면 사람들이 '와..' 하는게 그렇게 기분이 좋을까..
뭐? 연예인이라 당연히 그런것도 감수해야된다고? 그게 그들의 직업이라고?
무플보단 악플이 관심이 있다는 증거니까 기분 좋다고? (심지어 어떤 연예인이 말함)
글쎄, 나는 그렇다고 쳐도 이건 아니다 싶다.
에휴... 삭막한 사람들... 겉으로 보여지는것에만 치중하는 많은 사람들...
SNS가 밥먹여주냐... 맨날 뭐 먹는 사진 올리고, 어디 공항 체크인하고, 랄랄라...
다른 사람들에겐 어떻게 비춰지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저 '나 이렇게 잘 사는것처럼 포장하고 있어요'라고 호소하는것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다. (물론 모든 음식 사진이 그렇게 보이는건 아니다)
진짜 돈 많아서 최고급 요리 매일 먹고 다니는 사람들은 음식 사진 안찍는다.
그리고 헐리웃 스타나 장동건같은 사람들이랑 친한 사람들도 그렇게 사진 찍어서
SNS에 자랑질하고 그런건 하지 않아요.
나도 돌체 & 가바나, 나오미 캠벨, 장동건, 고소영 등등 한명이랑도 사진 안찍었어.
그러니까 그런거 하는건 굉장히 유치하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_무한도전 보면서, 그리고 요새 SNS를 보면서 조금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