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비스업에서 일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어딘가에 가게 되었을 때,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을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모르는 사람들한테 화내고,
조금 기다렸다고 버럭버럭 컴플레인 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 사람은 참 불쌍하구나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반면에, 언제나 느긋하고 불편을 겪었지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사람들에겐 무한한 존경심을 느끼게 되고,
나도 저런 대인배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씩 나도 긍정적이 되어간다.
남이 보기엔 과하게 긍정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세상 모든 일은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는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