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얼마전부터 6월에 발리를 떠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그 중에 크게 차지한 것은 루피&파이샤 커플과 제주도에서의 캠핑이었다.

요즘 생각을 해보았는데. 발리에서 사는 것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므로
아마 발리에서의 생활을-당분간-계속하는 것으로 조금 기운듯 싶다.

포시즌의 영주 누나가 임신을 해서 아이 낳으러 한국에 가면서
아마 7월쯤 그만둔다고 하니, 아마 그리로 옮기면 기분 전환도 되고
조금씩 익숙해져-나태해져가는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고.

내년에는 또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리츠칼튼이 오픈한다고 하니
그것 또한 나에게는 떨쳐버리기 힘든 솔깃한 기회임이 분명하다.

요즘 날씨도 우기가 끝나가고 너무나 맘에드는 날씨로 바뀌고 있어서..
코모도도 가고, 친구들이랑 파티에, 여기저기서 놀러오는 친구들에,
인생을 즐기느라 쉴 틈이 없다.

아.. 발리를 떠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