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날이었음. 오랜만에 오전에 다이빙 + 오후에는 비치.
다이빙 첫탱크는 별로였지만 두번째는 시야도 좋고 상어+이글레이+거북.
이런게 몰디브가 다이빙 꽤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것.
고개를 돌리면 바닥에선 상어들이 자고있고, 그 위에는 이글레이들이 날아다니고..
팔라우만큼이라고 하기엔 조금 뭔가 2% 부족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뭐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세상에 너무 좋은 싸이트들이 많아서;

점심먹고 비치에 나가 누워있는 것. 몰디브의 비치는 정말 완벽하지만, 단 한가지
바로 비치에서 맥주를 마실 수 없다는게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오늘은 뭔가 머리가 좀 청소된 느낌이랄까.

그래 나는 몰디브에 있는거라구. 그 몰디브의 바다에, 내가 지금 있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