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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19:39 | How long, how long will I.. 지금까지 나의 인생은 오직 '바다'를 향해 쉴새없이 달려온 이야기였다. 나의 가슴은 바다로 가득차 있어서 오로지 더 멋진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다 결국 정말 '궁극의 바다'라고 생각되는 몰디브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찾고자했던 파라다이스에서 나는 몹시도 견디기 힘들어하고 있다. 이 곳에서의 생활은 지독히도 외롭다. 다른 해외의 어떤 곳보다 심할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나는 내가 지금까지 쫒아왔던 에메랄드 빛 바다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것은 나의 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정말 집에 가고 싶다. _20100714쉬는날바다에앉아내내생각한나의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