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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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23:42 | ..

요즘은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를 자주 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퇴근 후에도 뛰었고, 토요일 오전에는 무에타이를 해보러 갔었고,
어제 월요일 퇴근하고 뛰었고, 오늘 화요일 퇴근하고도 뛰었다.
너무 좋다. 
최대치로 달리지 않고 최대 심박수의 60~70%로 달리고 있다.
그러니까 달릴 때 죽을 것 같이 힘들지도 않고,
매일 달릴 수도 있다. 
이정도로 뛰어야 지방이 더 잘 분해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다. 
살들아 어서 빠져라. 

최근에는 해외에서 한국 이혼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있다.
발리 영사관, 자카르타 대사관, 이르쿠츠크 영사관에 전화를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 
아내의 한국 생명보험과 실비보험을 해지해야 한다. 
어차피 이제 아프면 아내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지 않을거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한국에 가서 치료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 
발리에서 치료를 받거나 심하면 본국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겠지. 
이런 것들을 알아보는 절차가 결코 좋은 기분은 아니다. 
그렇지만 해야하는 일이니까 하는거지. 

나는 언제쯤 다시 괜찮아질 수 있을까. 
얼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은듯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꾸 괴로워지고, 우울해지려고 하는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위로 올라가는 생각, 행동들로 끌어올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