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병원을 옮겨드렸다.
지난 설 연휴에 스파에서 미끄러져서 오른쪽 팔 뼈가 조금 부러지셨는데,
전대병원쪽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었는데, 2주쯤되니 이제 나가라고 해서;;
다른 병원으로 옮김. 무슨무슨 한방병원으로 옮겨서 바로 입원.
들어놓으신 보험이 많아서 매일 매일 돈이 많이 나옴.
31일 이상 입원을 하면 간병비도 나와...
한 달 입원하면 보통 월급 받는 정도 돈 나오는 듯 -_-;;
우리나라의 보험 문화에 충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아파도 입원하면 돈을 벌고, 그에 맞춰 병원도 돈을 벌고,
거기에 물려있는 보험회사들... 너무나 다양한 보험과 바뀌는 보험 상품들..
호텔만큼 깨끗하고 친절하고, 편리한 병원들. 와우.
우리나라 진짜 선진국.
이 분야는 과도할 정도로 너무 나간듯...
인도네시아랑은 하늘과 땅차이... 문화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