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 Furious 7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오늘 발리 비치워크 극장에서 본 분노의 질주 최신작.
정말 이 시리즈는 갈수록 자동차 액션만 나오는게 아니라
뭐 탱크 부수고, 비행기 부수고, 주차 건물 부수고 스케일이 점점 커짐;; 산으로;;

암튼 영화 촬영 시기에 폴 워커의 교통사고 사망으로 그의 형제가 연기,
CG로 영화를 완성해서 내놓았는데 차이를 못느끼겠음.
마지막 해변 장면에서 그가 은퇴하면서 부인과 아들과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친구들이 지켜보는 것. 그 후에 반 디젤이 차를 몰고 나왔는데
옆에 흰색 수프라를 탄 폴 워커가 멈춰 서더니 나란히 달리는 장면,
그러다가 두갈래길에서 왼쪽으로 휘어진 길로 가는 흰색 수프라.
짠한 마음이... 찡... 했다...

끝나고 보니까 여기저기에서 울고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화끈한 액션 영화였지만, 끝나고 나니 무거운 마음이 드는 영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차이기도 한 닛산 스카이라인의 사나이.
영화 마지막에 시리즈 처음부터 스냅샷이 나오는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