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오늘이 설날이구나.
신정, 구정이 일재의 잔재라고 해서 양력 설, 음력 설이라고 부른다던가..
어쨌든 올해도 발리에서 전혀 설인지 모르게 지나가는구나.
올해 추석엔 한국에서 남들처럼 친척들 만나고 그렇게 보내겠지..

이제 좀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



+ 외국 친구들은 다들 '해피 차이니즈 뉴 이어'라며 난리구나
'Gong Xi Fat Cai'라며 다들 난리네.. 음..
개인적으론 '해피 루나 뉴 이어'라고 했음 좋겠구만..
이게 Sheep의 해인지, Goat의 해인지도 분분하고..
호텔들에서는 다들 빨간색에, 직원들 차이나 옷 입고, 사자탈? 행진에..
중국 손님들이 많아지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싶다.
그 콧대 높던 원앤온리도 메인 레스토랑을 중국풍으로 장식하고
레스토랑 웨이트리스들 차이나 옷 입힘 ㅋ 으악 ㅋ
나 있을땐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인데.. 아마 중국 손님 많은가보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중국 문화가 커지고,
중국 사람들이 많이 놀러 오다보니 변하는것도 많을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