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노래를 듣고
예전처럼 가슴이 저릴정도의 느낌을 받는 경우는 없어지는것 같다.

어째서 그 시절에는 그 노래들이 그토록 마음을 꽉 옭아맬 수 있었을까.

브라운 아이즈의 '옛 사랑'을 들어야겠다.


내 맥북프로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는지 스피커가 고음에서 좀 찢어지기 시작
아이폰5도 볼륨 업 버튼이 안눌러지기 시작
내 자동차도 곧 콜록대는 날이 오겠지

나도 머지않아 한 곳씩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