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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14:30 | ..

이번 주말은 녜피이다. 발리에 일년에 한번 있는 특별한 날.
올해는 르바란 휴일이랑 연결되서 4일 쉴 수 있는데, 
호텔 기숙사에서 뒹굴뒹굴 게임이나 해야지.

전 와이프가 잭잭이랑 러시아에 몇 달 갔는데, 여기저기 몸을 검사하고 있다.
간에서 3센티정도 되는 뭔가 발견되었다고 다음주쯤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이 사람은 엄청 건강한 인생을 사는데 의외로 아픈곳이 꽤 있다.
술도 안마시고, 담배는 물론 안피우고, 음식도 고기도 잘 안먹고 항상 야채 위주, 
짜고 매운 음식도 안먹고, 샐러드와 연어, 브로콜리같은거만 먹고,
요가 강사라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도 너무 좋고 그런데 
2015년에 한국에 갔을때도 유방에서 혹이 계속 있어서 주사로 혹을 빼러 
가끔 산부인과에 다녀왔었고,
2023년 러시아에 간 후부터는 계속 기침이 끊이질 않아서 그것도 문제고
폐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설마 암은 아니겠지? 
잭잭이 아직 어린데... 엄마가 필요한데...
아니다 괜한 생각은 하지 말자. 

나는 올해도 메이뱅크 풀마라톤에 당첨 당해(?)버렸다. 아놔... 
풀마라톤이 얼마나 힘든지 잘 체험을 했기 때문에 올해 신청하면서는 
내심 속으로 떨어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첨당해버렸다. 
하아 인생 좀 느슨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안도와주네... 
이제 또 트레이닝 하고 8월에 또 풀마라톤 나가야겠네. 42km를 또 어떻게 뛰지?
생돈 15만원을 내면서 5시간동안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마라톤을 왜하려고 하는거야;
하아... 또 강제로 건강해지겠네... 

요즘 정치 상황이 너무 XX같아서 이제는 도저히 뉴스를 아예 쳐다볼 수가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제는 싸우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그냥 너무 힘들어... 한국 뉴스 보는게..
검찰도 썩었고, 헌재도 썩었고... 전국민이 생중계로 국회로 군인들이 쳐들어가는걸
봤는데 그게 무슨 논쟁거리가 된다고 이렇게 재고 재고 또 재고 있냐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다라는걸 검사, 판사들이 직접 홍보하고 있구나.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가 치솟아서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미친다. 
뉴스 보지 말아야지...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윤이 탄핵이 인용이 되건 기각이 되건, 무죄가 나오건 말건 나는 내 인생을 즐겁게 살자.
투표만 잘하면 되지 외국에서... 하아... 생각하니 또 짜증나... 

오늘 미치상한테 조금 쿠사리 먹었는데 대들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