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주에서 엄마랑 같이 은행, 보험사, 관공서, 부동산, 병원등의 업무를 보면서

느낀건데, 나는 정말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엄마를 모시고 따라다니다보면 정말 많은 일을 하루에 하시는데,

나는 정말 여러가지 일을 하루에 처리하지 못한다. 

대단하다는 생각.

선천적으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 혹시 간? 

나는 그저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잠이나 자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만은,

그래도 게으르다는 말은 듣고싶지 않아서,

부지런함의 반대는 게으르다라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 피곤하다. 졸려. 한숨 자야지. (자주 하는 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지금까지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