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겨우 살아난듯...
그누보드를 4에서 5로 업그레이드 해보겠다고
호스팅 사이트의 시스템을 변경하고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 전에 DB를 백업 안해놓아서,
설치는 되었는데 그 전 게시물들이 안보이는 사태가 발생 ㅡ_ㅡ;;
결국 깊은 빡침에 홈페이지를 버릴까 했는데
어찌어찌 카페24쪽에 DB복구를 요청해서 파일로 받고
다시 시스템을 그전걸로 되돌린 다음 파일들을 다시 올리니 된다;
근데 관리자 아이디가 없대서 비번 변경하고 겨우 다시 글 쓰는중...
아.. 13년여의 내 글들이 다 날아갈뻔 했네... 휴우...
그냥 불편해도 옛날 버전으로 써야지 /눈물

첫눈오는 서산의 어느 한 춥고 거대한 아파트..

모르겠다.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내 자신을 붙잡고 있는것도 힘이든다.
역시 삶이란건 어디에서건 만만치가 않다.
나는 즐겁게 살고 싶은데, 그건 생각만큼 쉽게 되지 않는다.
내가 너무 많은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나처럼 이렇게 안일하게 살면 안되는것일까.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내려주겠지.
모두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
그러므로 내 생각대로 살면 되는게 인생인데,
하지만 혼자살순 없는게 또 인생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초보의 심정이다.
호텔에서 인턴쉽할때에도 이런 느낌을 나는 받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