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8일 나는 발리에 왔다.
오늘은 2011년 11월 28일. 벌써 일년.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발리에 와서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고,
나를 변하게 한 것도 많았던 것 같다.

전에 살았었던 괌이나 태국 몰디브 보다
전체적인 만족도(라고 해야하나)가 높았던 곳이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거의 없고 (대신에 배우는것도 거의 없지만)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만 아주 많이 만나서.
그래서 계약을 연장하고 더 있으려는 거고,
얼마간 이 곳에 있게 될지는 정말 모른다.

어쨌든, 즐겁게 오늘도 나의 인생을 즐겨야겠다.
나 다운게 좋은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