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쉬는날이라 서핑. 나의 두번째 서핑, 꾸따비치.
대학교 후배인 용현이가 발리에 놀러와서 함께 서핑.
역시나 이건 사람들이 미칠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운동이구나.
파도가 나를 밀어주고, 그 파도 위에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느낌.
역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함이 있는 서핑.
이 재밌는걸 모르고 지나갔다면 나의 인생이 아까웠을정도.
스쿠버 다이빙도 그렇지만, 이것도 비슷한 느낌.
이걸 내가 만약 하지 않았다면 참 아쉬웠겠다라는 생각.

서핑이라는 세계를 알게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또 하나의 플러스는 굉장한 운동량이 필요하다는 것.
어제 두시간 남짓 파도를 탄것 같은데 오늘 몸이 뻐근.
물 속에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상당한 운동량이 필요.
좋은 운동이 될 것 같아서, 역시나 계속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