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체크인한 손님이 나를 보더니
"...아 그 5개국어를 하신다는 ...그분이신가요?"
" 네? 아니요? 누가 그러던가요?"
"아 인터넷에 그렇게 나와있던데요 ㅎ"

응? 누가 그런 내용을 올렸나 싶어 퇴근하고 인터넷 검색.. 뚜루루..
... 그러다 이걸 발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_-;;

어쨌든, 좋은 코멘트이니 기분이 좋다.
오는 손님마다 '저는 여기서 한국인 직원으로 일하는 진이라고 합니다.'
하면서 소개를 하면, '아, 인터넷에서 봤어요.' '아.. 그분이시군요.'
뭐 이런 반응들이 꽤 있다..

인터넷이 참 널리 퍼져있긴 한가보다. 안좋은 코멘트 나올까 두려움 =_=);;

며칠전에 뭐 트레이닝 써티피켓(?) 관련해서 이것저것 시험을 봤는데,
오늘 갑자기 출근하니 나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축하해 이러는데
내가 제일 성적이 좋았던거다 -_ -;; 잉;;
그래서 뭐 카드같은것도 받고 근데 왜 쓸모도 없는 꽃다발을 준거냐
부상으로 뭐 현금이나 바우쳐 이런거 엄씀?

매니져로 나랑 비슷한시기에 왔던 이부수가 그만둠 (짤린거나 마찬가지)
역시나 어찌보면 여기도 기가 센 + 경력도 오래된 여자들 사이에서
버틴다는게 참 쉽지는 않은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
결국 어떻게 보면 이부아닝이 쫒아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만두게 됐다면서 죽는소리 하지만 왠지 너무 기뻐보이는건 왠지... 음;

어제는 또 꾸따에서 루피강사님 커플, 막스강사님 커플이랑 음주 음주;;
아 우리는 왜 만나기만하면 주량을 넘겨서 맨날 담날 고생하는지 ㅠ
그래도 그만큼 재밌으니까 그러는거겠지..
그분들 아니면 내가 누구랑 그렇게 여기서 술을 먹을 수 있겠냐..
그나저나 담에는 진짜 쫌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