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 테마기행 090720 남태평양의 푸른낙원 팔라우
1부 - 지상의 에덴 록아일랜드


와우 또 하나의 대박 다큐 등장 아주 따끈따끈
어제(월요일)부터 방송 됐는데, 오늘에서야 알았다.

약 일년반전 내 눈앞에 펼쳐지던 풍경. 내 가슴을 뛰게하던 바다.
다시 보니 정말 새록새록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난다.
팔라우의 조그만 다이빙 보트, 밀키웨이, 저 구멍뚤린 큰 바위,
+인터뷰하는 내내 비틀넛 씹으면서 말하는 팔라우 아저씨들.
널려있는 정말 대박 큰 자이언트 클램, 젤리피쉬레이크 가는 언덕,
그리고 정말 지구가 아닌 것만 같았던 젤리피쉬레이크.
귀여운 해파리들 오랜만이야 방가와염 >ㅁ<)/
저렇게 물 아래에서 수면을 향해 찍는 것도 멋지네. 새로운 시선.

그리고 김서욱님 저분도 어지간히 바다를 좋아하시나보다.
저런 후덜덜한 장비를 돈을 악착같이 모아 살 정도의 열정.

역시 그때 괌에서 한국 돌아오기 전에 말도안되는 비행기값을 내고
팔라우를 다녀왔던 보람이 있었다. 비록 만타씨도 못만나고,
샹들리에 케이브를 못가봐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또 가야할 이유가 있는 거잖아?!


어쨌든, 오랜만에 만난 팔라우 -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