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海よりもまだ深く 2016)

Jinhee 2024-10-19 (토) 15:38 1년전 554  




     
  나는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2016년에 나온 이 영화를 2024년 지금 나의 상황에 보게 되어서 오히려 좋았다. 



"누군가의 과거가 될 용기를 가져야 남자가 어른이 됐다고 할 수 있는거야."




"사랑이 없구만."
"어른은 사랑만 가지고 살 수 없어."



"왜 남자들은 지금을 사랑하지 못하는건지... 언제까지나 잃어버린 걸 쫓아다니고... 이루지 못할 꿈이나 꾸고. 그렇게 살면 하루 하루가 재미 없잔아. 행복이란건 말이야. 뭔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는거야."



"나는 바다보다도 더 깊게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은 이 나이 먹도록 없는데. 너는 있어?"



"아빠는 뭐가 되고 싶었어? 되고 싶었던 대로 됐어?"
"아빠는, 아직 되지 못 했어. 하지만 됐냐 안 됐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느냐 아니냐 이거지."



"정말 그래.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 못했지. 다 끝났으니까. 이제 좀 보내줘."
"알았어... 알고는 있었어."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海よりもまだ深く 2016)


 
     

 


이전글  다음글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이곳은 스크랩해온 이것저것들 모아놓는 곳_
04-26
04-26
23 1973년의 핀볼_
05-12
05-12
22 꿈_
03-10
03-10
21 어리석은 남자와 무모한 여자_
01-29
01-29
20 욕심, 그것의 정상에는_
10-15
10-15
19 여행의 실루엣_
09-17
09-17
18 여행이 나에게 알게 해준 몇가지_
08-25
08-25
17 a slow boat to china_
08-25
08-25
16 택시를 탄 남자_
08-20
08-20
15 헤어진다는 것、
08-04
08-04
14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_
07-28
07-28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