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하느라 시간이 워프된줄;;
미친듯이 빠져서 하던 나는 드디어 며칠전에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어
만렙(50)을 찍고 베테랑 레벨로 돌입!
(성훈형에게 '짐승같군' 이란 평을 들음)
전부터 내려오던 '와우는 만렙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60부터라는말 아닌가라고 생각된다면 기분탓
베테랑 컨텐츠를 즐기고자 합니다라고 했는데
12명이서 몇바퀴 돌다가 정신차려보니 오늘 베테랑 3레벨; ㄷㄷㄷ;;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게 하고 있음
걱정따위 내일로 던져버려!

엊그제는 1박 2일로 멘장안을 다녀옴.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너무 멀어서
(가는데 차막혀서 5시간 20분, 오는데 4시간 걸림, 운전하다 다리 빠짐)
이번에 한번 가서 배타고 30분쯤 가서 멘장안에서 스노클링 했는데,
와우-! 역시 스노클링은 발리에서 멘장안이 갑인듯..
아메드, 툴람벤, 누사두아랑 비교해서 짱짱!
하지만 그 시간+피로라면
차라리 뱅기타고 플로레스-코모도를 가는게 가깝다는건 함정.

역시 이제 다이빙을 많이 해서 그런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무거운 장비 입었다 벗었다하는 스쿠버 다이빙은 힘들더;;
스노클링 + 프리다이빙이 가볍고, 재미도 있엄! >_<)/
어제도 스쿠버 다이빙용 하강줄(보트 고정용) 잡고 프리다이빙.
역시 프리다이빙 매력이 있어.
시퍼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그 기분.

아, 며칠 전 들은 윤희(최)의 결혼 소식.
아 이제 여자애들도 다 결혼하는구나.
뭐 그런 나이인건가..
결혼을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구나, 우리 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