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형, 파이샤 누나와 함께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코모도 리버보드 다이빙 트립.
5일간 16회의 다이빙 헉헉 해파리인지 뭔지 나의 온 피부는 쏘여서 엉망이 됨.
아침 7시 일어나자마자 다이빙, 아침먹고 다이빙, 점심먹고 다이빙, 또 다이빙
거의 하루에 4번씩 다이빙. 헉헉 힘들어..
수온은 따뜻할땐 29도정도 - 래쉬가드와 서핑반바지만 입고 들어감
차가울때는 27도정도 - 다들 3밀리 슈트를 입음. 난 3밀리 사이즈 없어서 5밀리.

그렇지만 어찌할지 모를정도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바다, 섬들.. 그리고 바닷속.
만타레이, 상어, 거북이들과의 즐거운 만남 + 배위에서 만난 돌고래들.

코모도 바닷속은 아마 괜찮을때 들어가면 거의 몰디브급이라고 볼 수 있겠다.
발리에서 국내선 한시간, 공항에서 샵이있는 부두까지는
1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 면에서는 정말 최고!!

다음에 또 가야지~ 아마도 데이트립으로?

역시 다이빙은 정말 재미있다. 루피&파이샤 커플 새로산 고프로. 어려움.
배위에서 밥도 맛있었음. 선셋보러 언덕 올라가고, 줄낚시로 고기도 잡고,
마지막날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파충류라는 코모도 드래곤을 보러감.
근데 코모도 드래곤은 별 느낌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