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15일 이틀 풀데이로 족자카르타에 다녀옴.
프란바난과 보로부두르 사원, 그리고 나의 사랑 아만지워 리조트!

깜깜한 새벽에 보로부두르에 올라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고요한 시간
서서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그 장관.
산 너머에서 올라오는 태양과 그 아래 안개들, 열대 숲과 작은 마을들.
역시 그 곳만이 가지는 신비한 무언가가 있었다 분명히.

그리고 나의 페보릿 아만지워는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음.
작은 규모에 스탭들은 역시 나이가 지긋.
두명이서 아침식사 빵쪼가리와 주스정도 먹었는데 60만 루피아 ㄷㄷㄷ;
과일 주스가 8만루피아++라구... 한잔에 만원 넘어;;
어쨌든, 그 미친듯이 심플한 건축... 너무 아름다움.
수영장, 벽들 아무튼 역시 소울이 느껴지는 리조트.
내가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