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십이년의 이월이 소리도 없이 지나가고 있는 발리

아야세 하루카가 나온 영화 '가슴 배구단'은 재미가 없네; 이름만 자극적; 뭐야 -_-+
요즘에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건, 금요와이드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 어느 개그프로그램이나 예능보다 훨 웃김. 완전 대박 쩔어 사유리ㅋㅋ

얼마전 Amed가기 전부터 덜덜거리던 스즈키 군.
결국 돌아오는길에 오른쪽 백미러가 딸록하고 떨어져버리는 상황 발생;
엊그저께 이완이랑 정비소가서 타이어 5번째꺼랑 바꾸고 백미러 바꿔달고 (6천원)
오늘 아침에 또 스즈키 정비소가서 Terot하고 스푸링(?)해서 앞 타이어를 똑바로.
오늘은 수리비 2만 7천 5백원. 그나마 스즈키군이라 수리비 싸게 먹혀 다행임.
타이어 안쪽에 림이 막 갈라지기 시작해서 어느날 달리다가 쪼개질거 같아서
조만간 림을 바꿔야겠다. 싼걸로 바꿔야지.
어쨌든, 정말 달리다가 갑자기 백미러가 떨어져 나갔을때는 초대박 패닉이었지만
그래도 비싼 차 살 돈이 없으니 계속 스즈키군을 사랑해 줘야겠다. 어쩔 수 없이;
어차피 오래 탈 차도 아니라는 맘을 먹으려고 노력중.
발리에 언제까지 있을지도 모르는데, 비싼차 사서 뭐하냐라고 생각해야함.

이번 주말에는 방콕 여행.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 스타우드 직원 할인 ㅎ
짧은 여행이지만 오랜만에 방콕가서 클럽도가고 쏨땀 아줌마도 만나고,
재충전을 좀 하고 와야겠다. 아, 반얀트리 호텔 꼭대기의 스카이 바도 가야지.

프리다이빙을 배운 이후로 자꾸 프리다이빙이 생각난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액티비티인듯.
해파리에 쏘여 내 다리는 완전 만신창이+가려움이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 싶어.
역시 난 바다에 있어야 해.

그나저나 오키나와에는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