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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you're doing on Google, Facebook, Instagram, YouTube is being watched, is being tracked, is being measured, that's the fact that I can say with confidence. But, even if you know what is going on behind the curtain, you still can't control your usage. Even knowing how these tricks work, you are still susceptible to them. People are talking about the threatening future, but AI is already controlling us more than we're controlling them. If you are not paying for the product, then you ARE the product. It's the gradual, slight, imperceptible change in your own behavior and perception that is the product.
The irony is... I'm writting this on Facebook while I'm working on the project from one of those companies.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여러분들을 더 중독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입력하는 검색어, 말로했던 명령어, 클릭했던 모든 것들을 다 기록하는것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어떤 사진을 보는지,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내는지 모든 패턴을 분석하고 당신의 행동을 예측해서 당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사진, 동영상, 광고를 피드에 보여줍니다. 그 알고리즘(특히 유튜브)의 문제점은 당신이 관심을 가질만한 영상, 포스팅들만 계속해서 보여줌으로써 당신을 편향된 사람으로 만든다는거죠. 정치적, 사회적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가짜뉴스 하나를 클릭했다면, 유튜브는 그와 비슷한 가짜 동영상을 추천해줄 것이고, 그 알고리즘을 계속 따라간 당신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가짜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혐오하고 그들의 말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겠죠. 이 플랫폼들은 우리가 마술사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마술사들은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패턴을 이용해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그것이 진짜라고 믿게 만들죠. 일루전이라고 부르는 것들을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 서비스가 무료라면 당신이 그 상품이 되는것이죠.
...내가 지금 관련된 모 회사의 일을 하면서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린다는게 아이러니지만. 관련된 일을 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개인 데이터가 이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노트를 남겨봄. 사람들은 터미네이터가 나오는 무서운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지만, 수십억명의 사람들의 일상이 이미 지배되어버렸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어쨌든, 매우 흥미로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였음.
-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페이스북에 포스팅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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