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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는 동안 부모님에게서 혹은 선생님에게서 "학교 다닐 때 아무튼 열심히 공부해. 어려서 좀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어른이 되면 반드시 후회할 테니까"라는 충고를 자주 들었지만, 나는 학교를 졸업한 뒤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학교 다니는 동안에 좀 더 마음 편히 자유롭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런 따분한 암기 공부만 하느라 인생을 낭비했다'라고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_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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