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접촉우리가 접촉을 원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가장 분명하고도 심오한 이유는 접촉이 우리를 치유해주기 때문이다. 손을 대면 한 방울의 물도 퍼져나가듯, 우리가 안고 있던 고통도 가벼워진다. 홀로 감당하다가 얻은 응어리도 진실한 사랑의 접촉에 풀어진다. 접촉은 모든 언어의 밑에 있는 공통의 몸짓이자 에너지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레이키, 그것도 역시 치유의 접촉이다. 힐러를 전적으로 믿고 자신의 몸을 맏기는 리시버와, 이 사람을 꼭 도와주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가진 힐러와의 접촉. 힐러의 손을 타고 전해지는 에너지. 그리고 그 에너지의 흐름. 어린시절 내 곁에서 배를 쓰다듬어주던 할머니의 약손처럼. 나를 걱정하는 할머니의 사랑에 배아픈것이 나았던 것처럼. 나는 그런것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
|
|